순창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남원소방서 순창 119안전센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다가왔다.
순창 119안전센터는 지난달 29일 손은수 전북소방안전 본부장과 강인형 순창군수, 전북도의회 강대희, 김병윤 의원과 순창군의회 양승종 의장을 비롯한 양영수. 권재철. 김경섭. 조미경 의원과 13개 시.군 의용소방연합 대장 등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순창읍 교성리에 위치한 순창119안전센터 신청사는 부지 5473㎡에 연면적 999㎡의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18억 여 원을 들여 지난 2008년 6월 착공에 들어가 1년 여 동안 공사 기간을 걸쳐 지난 8월 말 준공됐다.
특히 새롭게 태어난 이 신청사에는 회의실과 강당 휴게실 등 체력단련장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특히 야외에는 족구장 등과 대형 주차장 등 휴식공간 등이 함께 마련됐다.
이날 최정근 남원소방서장은 "그동안 순창 119안전센터는 낡고 오래된 건물이었을 뿐 아니라 주차 공간마저 비좁아 구급차량들이 도로에 주차되는 등 오히려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준 것이 사실이었다"며 "오늘 신청사 준공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삶과 안전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