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과 사업 실패 후 낡은 비닐하우스에 살며 고물을 줍는 진우씨. 그에겐 아빠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경식이와 은진이가 있다. 어려워도 남매 앞에선 꿋꿋한 진우씨, 그런 그에게는 차마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바로, 피고인 소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