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부문은 옛 전북도청 2청사에 짓는 한스타일진흥원, 한지산업진흥원 일대를중심으로 하고, 한옥은 교동의 한옥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또 한식은 생물소재연구소와 전통모주 및 막걸리공장, 비빔밥공장이 모여 있는장동 일대를, 소리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도립국악원이 있는 덕진동 일대를각각 특구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전주시는 11월까지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여론을 수렴한 뒤 연말에 지식경제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인데, 특구로 지정되면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콘텐츠를 개발해 산업화할 계획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각종 사업에 대해 정부 지원을받기가 쉬워져 산업화가 촉진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식과 소리 등을 하나로 묶어 특구로 지정받으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특구로 지정받아 전주를 한스타일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