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기농업기능사 57명 탄생

전북 고창군은 1일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시험에서 전국 합격자 161명 중 지역 농민 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 내 유기농업기능사는 57명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친환경농업기획, 생산, 기술지도, 관리를 통해 유기농업을 이끌게 된다.

 

유기농업기능사는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미생물 등 자연 재료를 사용해 유기농산물 생산, 유통, 품질인증, 기술지도를 수행할 능력을 평가받는자격증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3년 전부터 농민을 대상으로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취득반을운영, 월 12시간의 수업을 진행해 매년 2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2년 전 귀농해 자격증을 취득한 송성호(41)씨는 "안전한 유기농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친환경 녹색농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