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성제는 왜적방어를 대비해 조선 단종(1453년)때 세워진 고창읍성(사적 제145호)의 축성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예년과 같이 성밟기, 병영체험,민속놀이, 경연.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인 머리에 돌을 이고 성곽(1천684m)을 세 바퀴 도는 성밟기는 25일과 26일 오전 10시, 오후 5시에 주민과 관광객, 외국인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재연된다.
또 수문장 교대식, 군영.옥사체험, 원님 부임행차, 활.총쏘기, 말 타기, 무예단련 등 조선시대 병영체험이 축제기간에 수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통혼례, 솟대.장승.활.활 만들기, 한지공예, 널뛰기 등 민속놀이체험도 마련된다.
이밖에 궁도, 바둑, 전국 패러글라이딩, 농악, 품바 등 경연대회와 중국기예단,판소리 명창, 평양예술단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