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별 강세 종목을 찾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통상 경기 침체기에는 가계 부담이 작으면서 비교적 현금화가 용이한 종목이 강세를 보이게 되고, 활황기에는 부동산에 대한 보유욕구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투자수익이 큰 종목이 강세를 보이게 된다.
이와 같은 변화를 옷을 입고 벗는 순서에 비유할 수 있다. 침체기에 옷을 벗고 회복기에 입는다고 가정하면, 속옷-겉옷-외투의 순서로 강세종목을 설명할 수 있다.
부동산 보유 규모로 보면, 소형-중형-대형의 순서로 볼 수 있다. 침체기에 줄이고 활황기에 늘리게 된다.
종목으로 보면, 아파트-상가-토지의 순서로 볼 수 있다. 순서에 따라 환금성은 점차 낮아지는 반면 수익성은 높아져 활황기에 토지에 대한 수요가 늘게 된다.
주택시장으로 한정하면, 소형아파트-대형아파트-별장의 순서로 볼 수 있다. 침체기에 도심권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반면 소득이 높아지면 환경가치가 뛰어난 외곽의 별장 수요가 늘게 된다.
옷을 입는 순서에 규칙성이 있듯이 부동산도 시기별 강세 종목에 규칙성이 있다. 이를 찾아 선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