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류연구사업소에 근무하는 박영수씨(35·식품위생 7급)가 10월중 이달의 공무원으로 선정돼 동료직원들의 귀감이 됐다.
지난 1일 청원월례조회에서 강인형 군수로부터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복지포인트 50만원을 지급받은 박씨는 "공무원으로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것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평소 침착하고 성실한 업무자세와 원만한 대인관계로 동료직원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박씨는 오늘날 장류의 본고장 순창이 있게 한 숨은 주역이기도 하다.
그동안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자세로 장류과학기술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지식수준 향상 및 장류과학기술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지난 2006년 준공한 순창장류연구소 설립기반 마련과 대한민국 제1호 장류산업특구를 활성화시켜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자리잡는데 기여한 바도 컸다.
또한 장류밸리 조성사업의 계획수립 및 치밀한 추진으로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320여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원만한 사업추진에 기여해왔을 뿐 아니라, 순창군수 인증제 추진과 장류현장형 전문인력양성사업 평가에서 지난해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장류중소기업지원 매출향상 및 고용창출 등 순창장류산업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