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정, 11월 3살 연상 변호사와 결혼

MBC 최현정(30) 아나운서가 11월의 신부가 된다.

 

5일 MBC 아나운서국에 따르면 최현정 아나운서는 올 11월 말 께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방배동 성당에서 3살 연상의 변호사 정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연말 특집프로그램 준비를 논의하던 중 최 아나운서로부터 11월 말 께 결혼 계획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아직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구체적인 결혼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 아나운서의 피앙세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 뒤 현재 국내 유명 로펌회사에서 근무 중인 변호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5개월 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최현정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영문과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원주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4년부터 무대를 바꿔 MBC 보도국 소속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2005년 연말 MBC 아나운서국에 정식으로 입사해 현재 MBC '기분좋은 날'에 고정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