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가의 수준과 품격을 높여야 한다-문학의 본거지에 다가가기'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회는 최근 동인지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품격과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김한창 한국동인지문학관 대표는 "지난해 문학동인단체의 품격 향상을 위한 대토론회에 이어 이번에는 좀더 깊게 들어가 등단의 문제점을 짚고 프로와 아마추어 문학인을 우리 스스로 구분지어 보자는 데 그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소재호 전 전북문인협회 회장이 총론으로 '문학의 본거지에 다가가기'를 발표한다.
첫번째 발제 주제 '한국문학동인의 시대적 배경과 전망'에서는 최영 시인이 발표하고, 김경희 전북문협 부회장과 김용옥 전북pen 부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두번째 발제 주제 '프로 작가와 아마추어 작가'에서는 문학평론가 호병탁씨가 발표하고, 박은주 한국동인지문학관 전북지부장과 선산곡 전 전북수필문학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