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마니프 아트페어 14일 예술의전당 개막

일반인들의 미술품 소장에 초점을 둔 그림장터인 마니프(MANIF)서울국제아트페어가 14~25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1995년 시작해 15회째를 맞는 행사로 올해는 국내외 작가 165명의 작품 2천500여점이 정찰제로 판매된다.

 

본전시 외에 특별전으로 참여작가들의 100만원짜리 소품을 모은 100만원 소품전이 열리며 과장 명함을 가진 개인이나 동반 가족 등을 무료로 입장시켜 큰 호응을 얻은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행사도 변함없이 진행된다.

 

지난해 마니프 참여 작가 중에서 관객들의 투표와 미술 전문가의 자문으로 선정한 유희영(대상)과 김만근(우수작가상) 등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 수상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되며 매일 관람객 2명을 추첨해 10호 크기의 판화를 선물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마니프 조직위 사무국측은 "이번 전시는 특히 젊은 작가들의 한국화와 조각 작품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입장료 일반 5천원. ☎02-514-9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