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삼계면 박사골정보화마을 '명품마을' 선정

임실군 삼계면 '박사골정보화마을'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전국 328개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2009년 명품마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행안부의 명품마을 선정은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에서 운영중인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실적과 홈페이지 운영, 정보화 교육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제도.

 

올해부터 명품마을과 노력마을 2개 부문으로 신설된 이 제도는 명품마을의 경우 3년 연속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를 통해 상위 5% 이내에 입상해야 지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박사골정보화마을은 해마다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컴퓨터 활용능력에 따른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마을에서 생산된 각종 농·축산물을 비롯 산머루 축제 등의 다양한 정보 등을 인터넷을 통해 홍보함은 물론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도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박사골정보화마을의 이같은 쾌거는 임실군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변에서는'주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명품마을로 선정된 박사골정보화마을은 향후 행안부로부터 관광코스 지정과 대내외적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책이 부여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