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도내 첫 장학사 참여 공개수업

무주교육청, 교실수업 개선·교직 전문성 신장 차원

무주교육청(교육장 박내순)은 도내 최초로 '장학사 참여 시범 공개수업'을 도교육청 관계자, 지역교육청장학사 및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무주중앙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시범수업은 교실수업 개선과 교직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수업의 질적 개선을 통해 학력을 신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범수업을 공개한 무주교육청 서길주 장학사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 3. 도형 단원을 지도했는데 학생들이 직접 원을 그려보고 지름과 반지름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개념형성 수업모형을 적용, 학생들에게 지름과 반지름의 개념을 확실하게 형성시키고 발전적으로 두 개념의 관련성을 파악토록 했다.

 

남화식 초등교육과장은 "지금까지는 장학사들의 일선학교 장학지도시 실적위주의 평가나 행정적인 지도에 치우쳤다"며,"이번 시범수업이 앞으로 전라북도의 장학지도의 방향을 수업중심, 참여중심, 협의중심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