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새만금 비전 제시하는 싱크탱크 역할"

새만금코리아 전주시지부 창립식…서창훈 지부장 취임

새만금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새만금코리아가 7일 전주시지부를 창립,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새만금코리아는 이날 오후 우석대 문화관 아트홀에서 강현욱 이사장을 비롯해 김완주 도지사, 최규호 전북도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 박규선 전북도 교육위원회 의장,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지부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이 전주시 지부장으로 취임하고, 폴신(PAULL H.SHIN) 미국 워싱턴주 상원부의장, 알 산파리(Adil Saeed Ahmed Al Shanfari) 산파리그룹(오만) 부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고문과 이사로 위촉됐다.

 

서창훈 전주시 지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새만금사업은 지역의 희망과 미래가 걸린 도내 최대 사업으로 전주시지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면서 "신항만과 공항확장 및 친환경개발의 주민 참여유도를 위한 녹색생활 운동 등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욱 새만금코리아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한옥, 한식, 한국음악, 한지, 한복 등 한류의 정수를 갖춘 전주가 '세계인들이 찾는 새만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새만금코리아 전주시지부가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축사에서 "전주시지부가 도민의 열정과 의지를 모아 새만금 사업의 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최규호 교육감은 "전주가 세계 경제허브와 명품 관광도시 새만금 건설에 큰 보탬이 되도록 눈부신 활동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시지부가 다가오는 미래를 밝히고, 전북의 구심점이 되어 주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사단법인 새만금코리아는 새만금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 및 서포터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8년 9월에 발족된 순수 민간단체로, 전주시지부는 향후 새만금코리아와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전북 발전에 앞장서는 시민운동단체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