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규환·사진)가 한국농업의 노벨상으로 불리우는 대산농촌문화상을 수상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에서 농촌발전부문 대상자로 선정돼 제18회 대산농촌문화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복분자의 고소득 작목화를 비롯해 돈벌 줄 아는 농업인 양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그동안 복분자 재배방법을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생산·가공·유통 시스템을 정비하는데 앞장서 복분자를 고창군의 대표적인 성장산업을 육성시켰다. 센터는 이와함께 돈벌 줄 아는 농업 인재육성을 모토로한 고창농촌개발대학을 운영, 경영마인드를 갖추고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
대산농촌문화상은 교보생명㈜ 창업자인 고 대산 신용호 선생의 유지에 따라 1991년 제정된 상으로 국내 민간 농업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매년 농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