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고등학교(교장 황현구)가 쾌적한 녹색환경을 위해 추진한 학교 뜰 조성사업이 완료돼 교정이 푸르고 아름다운 학교로 변했다.
김제고는 김제시청으로 부터 1억8857만1000원을 지원받아 소나무 외 9종의 나무를 식재하고 사각파고라 및 등의자,황토길 포장 등 학교가꾸기 사업을 지난달 4일 착공, 이달 7일 완공했다.
황현구 교장은 "본교 학교 뜰 조성사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김제시청 관계자들께 진심로 감사드린다"면서 "본 사업이 완공돼 우리 학생들이 소나무 처럼 큰 기상과 높은 이상을 갖고 더욱 더 학업에 매진하여 지역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황토길은 꽃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같은 황토길로써, 학생과 지역주민의 심신단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앞서 지난 4월 김제고 4회 졸업생 동창회(금사회)에서 13년생 반송 35그루와 교가비 등 1000만원 상당의 학교 조경사업을 지원했으며, 자체적으로 기숙사 등의 소나무를 이식하여 학생들의 쉼터를 조성하는 등 동문들의 지원과 학교의 푸른 학교 조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새만금시대에 대비, 4계절 푸른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