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는 가변적인 속성이 높다.연예인의 인기 등락과 비슷하다.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단지 어떤 이슈에 대한 다수의 의견이 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 그렇다는 것이다.지금 전주 완주 통합에 대해서는 냉정할 필요가 있다.너무도 중차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실은 다소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정확한 정보가 주민들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잘못된 정보의 다량 유통으로 주민들의 판단을 그르치게 할 수 있다.
불과 20여일만에 찬성측이 뒤집히면서 반대여론이 20% 포인트나 급상승 한 결과가 나온 것은 정상적으로 여론이 형성됐다고 볼 수 없다.통합 반대측은 3대 폭탄 주장을 강하게 펼치고 있다.만약에 통합이 되면 세금 ,빚,혐오시설만 완주군으로 유치돼 오히려 현재보다도 더 못 살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대측의 주장은 관권개입 의혹까지 사게 할 정도로 감성에 매달리고 있다.선거 때 바람몰이식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처럼 똑같이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다.
전주 완주 통합 문제가 무슨 선거운동과 같은 것인가.이 문제는 감성을 자극시킬 문제가 아니다.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토론의 장부터 만들어야 옳다.찬성측이 마치 독립운동하는 것처럼 숨어서 하고 있다니 현재 완주군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다.이런 공포스런 분위기에서는 여론이 정상적으로 형성될 수는 없다.
지금 현실적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완주군민들이 통합문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론의 장 마련이 절대 필요하다.왜곡된 정보가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도 무작정 여론 조사만 실시할 일이 아니다.현지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여론조사를 실시토록 해야 한다.찬성측이 제대로 활동 조차 못하는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통합보다는 오히려 지역 갈등만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