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긴급복지지원제도 '성과'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에 사는 박모씨(63)는 지난 8월 작업중 말벌에 쏘여 전북대병원으로 후송, 여러 가지 합병증까지 겹쳐 2개월 동안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나 일일노동으로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형편으로 치료를 중단해야할 막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의료비 600만원을 지원 받아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긴급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가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소득자의 갑작스런 사망,가출,휴·폐업,실직,중한질병,화재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의료·주거·교육비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긴급지원 의료비는 1회 300만원까지 지원이 원칙이지만 1회 연장지원 받을수 있다.

 

부안군은 올해 긴급지원 의료비로 금년 2억5000만원을 확보, 그동안 100가구에 1억5000만원을 지원,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