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를 남주의 내연남으로 오해한 강호는 선수와 한바탕 실랑이를 벌이고….
우연히 건널목에서 정길을 본 보영은 27년 전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한편, 교외 펜션에 머무르던 남주에게 정훈이 찾아오고 뒤 이어 정훈처가 들이 닥치며 남주의 머리채를 잡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