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팬들은 단지 작품을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에 빠져들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어로 편지를 주신다. 그 모습에 영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이상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계약이 일본 팬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 공식 팬클럽 준비를 위해 화보 촬영도 마친 정우성은 일본 활동 계획에 대해 "욕심이 많은데, 배우로서 여러 가지 내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연결되는 것이라면 버라이어티 등 뭐든지 도전하고 싶다"고 의욕을 전했다.
또 "일본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문화도 많이 전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은 일본에서 11월 14일 개봉하며, 극장 개봉에 앞서 이례적으로 이달 17일 와우와우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