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출전 군산고 농구부에 후원금

오는 20일 대전에서 개막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군산고 농구부(코치 이영주)에 최근 값진 후원금(100만원)이 전달됐다. 군산고 농구부의 화이팅을 기원하며 군산시청 군산고재직동문회(회장 김정옥) 120여 회원이 십시일반 정성을 마련한 것.

 

회원들은 "비록 농구부가 삼겹살 한번 먹을 정도의 비용에 불과하지만, 후배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탰다"면서 "전북대표로 출전하는 군산고 농구부가 고향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매 경기마다 힘을 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군산고 농구부는 2008년 여수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군산과 전북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