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공간마련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한 노인복지센터가 최근 완공돼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주ㆍ야간 보호 및 단기보호, 재가노인 방문요양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 공간으로 거듭날 노인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15억4500만원을 투입해 풍산면 건강ㆍ장수 웰빙타운내에 연면적 97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 지상1층에는 물리치료실, 요양보호사실, 상담실, 사무실이, 지상2층에는 주간ㆍ단기보호실, 목욕실, 작업 및 일상동작훈련실이,지하에는 기계실과 전기실이 각각 들어섰다.
순창군이 건립하고 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에 위탁해 운영하게 될 노인복지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1~3등급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다양한 양질의 재가서비스를 제공해 농촌형 자연ㆍ고령친화적인 노인복지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노인복지센터를 완공해 운영하기까지 지난해 12월 군민 공청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2월 민간위탁 결정, 6월 운영조례 제정, 8월 수탁자 모집공고를 거쳐 9월 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에 위탁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지난 15일 순창군과 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간 상호 협약서를 교환하며 내실있는 운영을 기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