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권역 호소 수질 악화

한나라 조원진의원 금강유역환경청 국감자료

금강 권역 호소의 수질이 악화돼 수질 개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금강유역환경청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강권역 호소 가운데 완주 경천지와 만경강 등의 수질오염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 운주 경천지의 경우 지난해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6.2ppm으로 지난 2007년 5.5ppm에 비해 악화됐다.

 

김제 만경강의 경우 지난해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6.1ppm으로 지난 2007년 5.0ppm에 비해 1.1ppm이 증가했다.

 

반면 수질이 다소 개선된 곳은 군산 금강하구언으로 COD가 지난 2007년 8.6ppm에서 지난해 7.1ppm으로 1.5ppm이 떨어졌다.

 

조원진 의원은 "새만금 수질보전을 위해선 금강 유역의 호소에 대한 수질 관리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