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YWCA(회장 조숙진)가 운영하는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위해 '헬로 네티켓 문화 공연 캠페인'을 지난 17일 오전 10시 전주 오거리광장에서 열었다.
'착한 댓글, 행복한 인터넷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신조어, 합성어, 은어 등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온라인 언어 사용으로 표준어가 심하게 왜곡돼 세대별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
표준어 사용·욕 안하기 운동을 비롯해 아름다운 댓글 달기, 해킹, 불법 다운로드 안하기 등 인터넷 윤리 실천강령을 제시, 청소년들이 온라인 상에서 건강한 언어 예절을 지킬 수 있도록 의식의 전환에 중점을 뒀다.
이명자 전주YWCA 사무총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인해 학생들의 인터넷 언어 예절이 올바로 세워졌으면 좋겠다"며 "네티켓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 전환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