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송정엽) 한은숙·김정흠·강경환 의원이 제1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날인 20일, 집행부를 상대로 지역 핵심사업과 관련한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질문을 던졌다.
한은숙 의원(사진)은 진안군의 역점사업인 사과식재 지원사업의 현황 및 향후 지원계획, 그리고 가격하락에 대비한 유통대책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에, 집행부는 2007년부터 올 해까지 관내 129농가에 145ha를 지원한 가운데 내년에도 방조망 20ha, 저온저장고 50동, 관정 20개소를 추가로 지원, 사후관리 전과정을 적극 지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 새로 조성된 전국 주요 사과 주산지의 생산량 및 식부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식부면적 등을 조절해 나가는 것으로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비할 것을 약속했다.
김정흠 의원(사진)은 진안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행정재산의 직영 또는 위탁관리 현황 및 운영비 등 예산지원 상황과 함께 낙후된 진안읍 발전방향과 관련한 아름다운 거리만들기 및 소방도로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집행부 측은 위탁 운영과정에서 문제점이 나타난 홍삼스파의 경우, 내실있는 직영을 통해 어느정도 운영이 정상괘도에 오르면 유리한 조건에서 위탁·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향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군관리계획 재정비 용역과 병행 추진되는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추진계획에 반영, 전체적인 틀에서 접근하는 방식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경환 의원(사진)은 민선 4기에 약속한 5대 분야 32개 공약사업과 7대 비전사업의 추진상황 및 마무리 계획에 대해 집행부의 성의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집행부는 현재까지 사업 이행률이 82%에 달하는 가운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공신력있는 외부기관의 다양한 평가에 참여, 결자해지할 뜻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