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24)이 2013년 6월30일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AS모나코는 2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8월 AS모나코 유니폼을 입은 박주영은 2008-2009시즌 리그1 경기에 31차례 모두 선발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두 골을 넣으며 주전 공격수로 입지를 다진 박주영은 2011년 여름까지로 돼 있던 계약 기간을 2년 늘렸다.
19일 RC랑스와 시즌 9라운드 경기에서도 어시스트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팀이 터뜨린 2골에 모두 힘을 보탠 박주영의 활약에 힘입어 AS모나코는 현재 6승3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