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마흔 한 살. 38살의 늦은 결혼 후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 그러나 심장 뛰는 초음파 영상을 본 후 태은 씨의 마음엔 온통 아이 생각뿐이다. 이제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태은 씨. 그녀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오직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예정일이 지나도 아이는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결국 태은 씨는 유도분만을 하기로 하고 병원에 입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