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은 자기 앞날 때문에 도경이 찬우와 만나는 걸로 오해하고 유학을 포기하려 한다.
도경은 생활고 때문에 차마 카페를 쉽사리 그만두지 못한다.
공심은 도경이 찬우를 계속 만나겠다는 뜻으로 오해하고 강회장에게 모든 사실을 밝힌다.
마침내 도경은 찬우와 헤어질 뜻을 굳히고 마지막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겨 주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