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설명회는 내년 상반기 새만금 산업지구 선 분양을 앞두고 그동안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체 임직원 및 부동산 개발사, 주한 외국대사 등을 대상으로 선도적인 투자를 유도해 산업용지의 조기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만금 경자청 이춘희 청장은 "산업용지를 싸고 빠르게 공급해 기업인들이 투자하고 싶은 매력적인 경제특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만금 산업지구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새만금지구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산업지구의 개발 및 분양계획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투자자들과의 1대1 투자상담이 있었다.
설명회에 참가한 세네갈 참사관은 질의답변 시간에 "매우 인상적인 프리젠테이션으로, 새만금 사업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기를 원한다"며 새만금 투자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경자청은 다음달에는 미국과 중국 현지에서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