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MBC '선덕여왕' 촬영 중 낙마사고를 당한 탤런트 김남길이 빠르면 오는 29일 께 촬영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길의 소속사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남길 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골절 등 큰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만 근육이 다소 놀란 상태라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약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뒤 29일 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선덕여왕' 야외 세트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김남길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세트에서 덕만 공주 역의 이요원과 함께 말을 타고 가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낙마해 부상을 당했다.
김남길은 사고 직후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26일 이 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