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라북도 서예전람회'에서 한문예서 부문 권창환씨(59·완주군 삼례읍)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한문예서 부문 이영숙씨(51·전주시 인후동), 우수상은 한글 부문 안승옥씨(50·정읍시 수성동) 행·초서 부문 박성석씨(71·전주시 중화산동)가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 전북지회(지회장 권영수)가 주최한 이번 전람회엔 총 342점이 출품됐다.
김백호 심사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출품작 수가 감소된 것은 문인화 출품작 수가 적었기 때문"이라며 "한글과 한문의 작품 수준이 고르게 나왔고, 예년에 비해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져 서예 발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람회는 전주 풍남초등학교 강당에서 현장휘호를 실시,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월 21일 오후 3시 전북예술회관. 입상작 전시는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