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도에 따르면 28일 하루동안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가 313명으로, 지난 7월 2일 첫 환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1일 환자 발생수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초·중·고교생이 23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일반인은 40명, 유아는 38명이었다.
이에따라 이날 현재 도내 신종 플루 환자는 총 2104명으로 이달 21일 1000명대를 넘어선 지 1주일만에 2000명대를 돌파했다.
또한 지난 20일 처음으로 1일 신종 플루 환자 발생수(118명)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신종 플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최근 1주일 사이에 그 속도는 3배 정도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