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부신시가지 체비지 잘 팔린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전주 서부신시가지의 체비지 매각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한두 달 사이 서부신시가지의 체비지 매각이 올 전반기 판매량보다 증가하는 등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서부신시가지 체비지는 지난 8월부터 한 달 평균 20여 필지씩 매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1-6월)동안 13필지가 매각된 것과 비교할 때, 체비지 매각이 급속히 증가하는 것.

 

특히 지난 8월에는 체비지 중 가장 큰 중심상업용지(2600㎡·230억) 한 필지가 매각됐다.

 

여기에 최근 마지막 남은 상업용지(1만600㎡·170억)가 매각되는 등 매각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서부신시가지 체비지는 현재 일반 업무와 의료, 사회복지, 단독주택 등 56필지가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는 데다, 시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