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수사과, 정보과, 보안과 직원들은 이날 완주군 삼례읍의 은빛사랑요양원과 소망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쌀 20kg들이 10포대와 과일, 기저귀 등을 전달하고 주변 청소와 컴퓨터 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이날 가수 박영일씨가 동행해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시설에 기거하는 노인들의 흥을 돋웠다.
전북청 이평오 수사과장은 "전북청이 2009년 치안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받은 포상금을 어떻게 쓸까하다가 다른 과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하루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