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집권 이후에는 예전과 다른 약간의 변화의 모습이 감지되지만 아직도 멀었다.중앙당 입장에서 보면 전북 유권자들이 표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지원해줄 필요가 없다는 논리를 펼 수 있다.하지만 그렇다면 그것은 잘못이다.정치는 반대자를 자기편으로 끌어 들이는 행위다.표를 주지 않았다고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집권당으로서 취할 태도가 아니다.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는 식 밖에 안된다.
한나라당이 집권 이후 전북에 보인 태도는 실망스럽다.인재등용은 물론 각종 정부의 지원이 미흡하기 때문이다.새만금사업에 대한 정부의 의지도 약하다.새만금사업은 4대강 살리기 사업 보다 우선시 돼야 할 사업이다.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시늉내기식 사업으로 그치고 있다.새만금사업은 전북만을 위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큰 잘못이다.장차 국가의 장래를 책임지을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인재등용에 있어 전북 사람들은 홀대받고 있다.말이 홀대지 엄청난 차별을 받고 있다.과거 정부에 비할 바가 못된다.차관자리 이상 몇자리에 전북 출신을 앉힌 것으로 탕평책을 썼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전북 출신들은 장 차관등 고위직에도 없지만 그 아래 단계의 공직자들도 씨가 말라져 가고 있다.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는 증거다.한나라당 고위 당직자들이 전북을 방문할 때마다 전북을 챙기겠다고 한 말들이 공념불이 된 것이다.
아무튼 한나라당에도 많은 인재들이 몰려 들 수 있도록 전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된다.먼저 당에서 전북을 챙겨 주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그러지 않고 말로만 전북을 지원하겠다고 운운하는 것은 사탕발림식 밖에 안된다.최고위원 배분도 그렇다.호남 몫의 최고위원도 광주와 전남이 했기 때문에 전북을 챙겨 주는 것은 당연하다.도당도 무작정 중앙당만 쳐다 보지 말고 뼈를 깎는 노력을 경주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