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연예전문 케이블채널 E!TV는 9일부터 '두시 탈출 컬투쇼'를 편집ㆍ재구성한 프로그램 '정찬우&김태균의 컬투쇼'를 매일 오후 9-10시에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라디오 프로그램이 '보이는 라디오'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을 통해 영상으로 서비스된 적은 있지만, 매일 TV로 편성해 방송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E!TV는 설명했다.
E!TV는 '컬투쇼' 이외에도 자체 제작 예능프로그램 4개를 신규 편성, 9일부터 개편에 돌입한다.
아이돌 그룹 막내들의 설움을 그려낼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는 매주 수요일 자정에,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김경민과 그의 아내 이인휘의 실제 부부생활을 보여주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매주 화요일 자정에 방송된다.
이 밖에 솔비와 손호영 등이 출연하는 '초식남, 건어물녀 길들이는 방법'도 매주 월요일 자정에 방송하며, 금요일 자정에는 한 주간의 '컬투쇼'를 모은 '컬투쇼 위클리'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