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4∼15일 일본 영화 4편을 모아 상영하는 '가깝고도 먼 나라-일본 영화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상영작은 '아무도 모른다'(2004)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 감독의초기작 '원더풀 라이프'(1999)와 한 여성의 미묘한 심리와 욕망을 묘사한 히로키 류이치(廣木隆一) 감독의 '바이브레이터'(2003), 평범한 대학생과 다리가 불편한 소녀의 사랑을 그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 핀란드의 한 식당을 배경으로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 '카모메 식당'(2006) 등이다.
관람료는 5천원이며 상영시간은 영화관 홈페이지(theque.jiff.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