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소외계층 봉사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추위가 예년보다 빨리온 가운데 부안경찰서(서장 송호림)가 홀로 지내는 노인들에게 이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적극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송호림 서장은 직원들의 뜻을 모아 3일 동진면 거주 허쌍녀씨(87) 등 관내 독거노인 4명의 집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위로했다.

 

송 서장은 "경제 여건이 악화된 데다 갑작스러운 추위마저 겹친 탓에 불우이웃들의 겨울나기가 훨씬 힘들어지고 있는 것같아 이들 이웃에게 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