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1일부터 시작하는 초.중.고생 29만명에 대한 예방접종 기간을 단축하기위해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 공중보건의를 우선 투입하고 군(軍)에 군의관 파견도 요청키로 했다.
또 학생 수가 적어 접종이 조기에 마무리되는 군(郡)지역 예방접종팀을 보건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시(市)지역에 동원키로 했다.
이들 보건인력이 투입되면 군 지역에 비해 학생 수가 월등히 많은 전주와 군산,익산 등 일부 지역의 예방접종이 애초 8주에서 4∼5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도는 11일부터 도내 768개, 29만명에 달하는 초중고 학생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학생 수가 많은 시 지역은 인력이 부족해 최근 의사와 간호사를 임시 채용했다.
박철웅 도 보건위생과장은 "의사와 간호사를 임시 채용해 인력이 부족한 지역은없다"면서 "신종플루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접종을 끝내기위해 활용 가능한 보건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