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북여성백일장 대회' 에서 시'토끼풀꽃 이야기'를 쓴 권영란씨(41·전주시 서신동)와 수필 '귀한 손'을 쓴 임순화씨(43·전주시 평화동)가 각각 장원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박영자)가 주최한 이번 대회엔 총 150편의 작품이 접수, 시 부문 차상은 이경여(63·전주시 인후동) 강호수씨(21·전주시 효자동)가, 산문 부문 차상은 임 진(38·전주시 진북동) 전희옥씨(53·전주시 인후동)가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정호승 문신 시인과 수필가 이연희씨는 "시의 경우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이미지와 언어의 나열, 자기 감정에 매몰된 작품도 있었지만, 시적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활발하게 전개해나간 작품을 장원으로 꼽았다"며 "수필은 너무 신변잡기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었지만, 자기 체험을 진솔하게 담은 이야기가 장원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여성 특별상은 육화상(중국) 노레번(베트남) 다오치앙가(베트남) 마쎌실리아(필리핀) 마리아(필리핀)씨가 차지했다. 산문과 시 각 분야 장원 1명에게는 100만원, 차상은 50만원, 차하 30만원, 특별상(결혼이민자 여성 5명)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5일 오전 10시30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