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자동차도로서 유조차 전도…일시 통제

5일 오전 8시께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자동차전용도로 입구에서 양모(58)씨가 몰던 10t 유조차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편도 2차로 가운데 1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1시간 가량 불편을 겪었다.

 

유조차는 디니트로톨루엔(DNT) 2천320ℓ를 싣고 구이면 방향으로 달리던 중이었다.

 

경찰은 유조차에 실려있던 DNT를 모두 빼내고 크레인 4대를 동원해 차량을 끌어냈다.

 

사고가 난 도로는 S자 형태로 굽은 데다 노면이 왼쪽으로 기울어 있어 평소 대형 차량의 전도 사고가 잦은 곳이다.

 

경찰은 운전사 양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