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의 금융결제원 공동망 참가는 5대 금융망인 전자금융, 지로, CD, 타행환, CMS공동망을 산림조합이 이용하게 됐다는 뜻. 이에따라 산림조합은 그동안 타은행 제휴를 통해 제한적으로 실시해온 금융서비스를 벗어나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ARS, 지로결제, CD입출금 및 이체, 온라인 송수금 등 다양하고 편리한 고품질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산림조합은 또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대내외 서비스채널의 통합 및 확대를 통한 다양한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등 임업전문 서민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신속한 상품 및 서비스의 지원, 고객정보통합으로 인한 대고객 서비스향상 및 마케팅 역량강화 등 한층 강화된 금융시스템의 구현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한 산림조합 신용사업은 현재 132개 회원조합에서 금융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주와 임업인에게 임업정책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 타 금융기관에서 기피하고 있는 산지담보대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조합원과 임업인의 안정적인 산림경영과 소득증대, 산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조합 유근희 전북도지회장은 "앞으로 산림조합 고유의 특색을 갖춘 신상품 및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개발·보급하여 서민금융을 선도하는 임업전문서민금융기관으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