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천면 체련공원에 모인 신사1동 주갑도 동장을 비롯한 직원, 부녀회 등 30명은 안천면 기관·단체장 및 이장단, 부녀회 등100여명과 함께 '도농교류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메밀타작과 김장 담그기, 천연비누 만들기로 화합을 다진 신사1동 방문단은 이날 안천지역의 특산품인 영지·포도·헛개 파우치 각 300포씩과 야콘, 머루와인, 청국장, 호박고구마 등 200만원 어치를 사갔다.
이정열 면장은 "훈훈함이 가득한 이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되어 상생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도·농교류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갑도 신사1동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안천면에 감사한다"면서 "지속적인 도·농교류에 더욱 앞장설 작정"이라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