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 발전법 개정…국회의원 압박 나선다

중소상인살리기 서명결과 전달

중소상인살리기 전북네트워크가 유통산업발전법 등의 법률 개정을 위한 정치권 압박에 나선다.

 

8일 전북네트워크에 따르면 오는 11일 집행부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이강래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들을 만나 그동안 진행해온 '중소상인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 집계 결과를 전달하고, 관련법 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기업의 유통업체를 규제하는 방향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과 중소상인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중소상인의 실업 안전망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을 골자로 하는 중소상인살리기 서명운동을 벌였다.

 

전북네트워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시민사회단체·상인단체 등의 열망이 담겨있는 만큼 유통산업발전법은 개정 가능성이 높다"며 "중소상인을 살려야 한다는 도민의 염원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며, 관련 법이 개정되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