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에 홍진식씨

한국미술협회가 구상, 공예, 디자인 부문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제2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가을전시 부문에서 전업 도예가 홍진식(39) 씨가 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은 '나의 숲 이야기'로 작가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순응하는 작가의 인생을 표현한 작품이다.

 

서울산업대 산업미술대학원(도예전공)을 졸업한 홍씨는 그동안 서울에서 4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일본에서도 3차례 초대전을 열었다.

 

2007년에는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대상을 받았으며 올해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에 초대작가로도 참여했다.

 

대상 수상자인 홍씨에게는 8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으로는 정영대 씨의 한국화 '오래된 기억-1'과 이정호 씨의 서양화 '영원의 기억', 김원근 씨의 조각 '큰 아들'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