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는 미남을 안고 나가는데 미남에게서 머리핀이 툭 떨어진다. 기자들에 의해 밟혀버린 머리핀을 본 태경의 표정은 굳어버리고, 제르미는 미남이 여자였다는 사실에 굳어버린다.
태경과 신우, 제르미는 대책회의를 하고 모두 미남이 여자인 것에 대해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헤이는 태경에게 대놓고 입막고 싶으면 계속 애인인 척 하라고 하고 신우, 미남, 제르미는 태경이 고미남이 여자인 것을 숨겨주기 위해 헤이와 사귀는 척 했다는 것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