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교 '퀸카'로 소개된 게스트 이모씨는 키 작은 남자와 교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키가 작으면 일단 싫다"며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키가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씨는 자신의 인터넷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은 대본에 적혀 있는 대로 이야기했으며,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해 죄송하다는 취지의 사과문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미니홈피는 폐쇄된 상태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미수다'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개념이 없다", "보다가 창피해서 채널을 돌렸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씨의 미니홈피를 직접 찾아가 비난 글을 올리고 이씨의 과거 글을 찾아 블로그 등에 게시하는 등 사이버 테러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또 '미수다' 게시판을 통해 "KBS와 제작진은 사과하라", "'미수다' 폐지하라" 등 제작진의 공개 사과와 프로그램 폐지를 촉구했으나 제작진은 현재 연락을 받지 않고 공식적인 의견 표명도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