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 기업체 바이어와 장류제품 최우수 고객이 방문해 순창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순창군이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체 최우수 고객 및 바이어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됐다.
이 자리에는 기픈샘, 토박이순창식품, 장본가전통식품 등 5개기업체에서 그동안 순창장류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장류제품을 구입해 온 70여명의 바이어와 고객이 초청돼 고추장 제조체험, 회문산 자연숲체험, 강천산 맨발체험 등 순창알기 체험을 실시하며 고객과 기업체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 참가한 안진도(48) 다농산업 이사는 "10여년간 기픈샘과 거래를 계속해오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기픈샘 뿐 아니라 순창에 대해 보다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역시 '순창'이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순창의 기업체와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장본가와 4년전부터 유통관계를 맺고 있는 최영민(38세,서울)씨는 "전통식품의 경우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과 기업체가 서로의 현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 행사를 통해 순창의 지역이미지 향상과 순창 기업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매출 향상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