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주방송총국이 주관하고 고창 문화원과 고창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모두 9km를 걷는다. 미당시문학관을 출발, 미당생가를 둘러본 뒤 미당 외가를 지나 돋음볕 마을, 미당묘소, 질마재를 넘는다. 또 소요사 입구와 연기저수지 둘레길을 지나 꽃무릇 쉼터, 수변쉼터, 강나루(풍천)까지 이어진다.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국화밭과 질마재, 저수지길, 애기단풍 숲길, 강변길, 소요사를 걷는 동안 문화해설사의 미당 생가와 외가, 질마재, 연기사지 등 정감 넘치는 이야기도 곁들여진다.
질마재에서 국화차 마시며 옛 추억으로 시간여행을 즐기는 시간과 어린시절 시골에서 고구마와 밤을 구워먹던 기억을 되살리는 시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