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와 혼인신고를 했다는 인찬의 말에 가족들은 충격을 받는다. 주아는 효숙 앞에 무릎을 꿇지만, 효숙은 보기 싫다고 냉정하게 말한다.
한편, 위태로운 연시를 보며 수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더욱 안타깝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