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태권도 지도자 무주군 방문

태권도공원 민자 유치 설명회

미국 태권도위원회 이상철 회장을 비롯한 국외태권도지도자 100여 명이 13일 전북 무주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무주리조트 앙상블 홀에서 열린 태권도공원 민자 유치 세미나에 참석해 태권도공원 조성사업과 민자 유치에 관한 사업설명을 들은 후 태권도공원 전망대 등 무주군 내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이 회장은 "태권도공원은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이자 대한민국의 정신을 알리는 브랜드로서 손색이 없어야 한다"며 "무주군 방문은 민자 유치에 대한 의지를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룰 때 모두가 바라는 태권도공원이 조성될 수 있는 만큼 민자 유치가 탄력을 받고 추진될 수 있도록국외 지도자들의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 완공 예정인 태권도공원 민자부문의 사업규모는 3천648억원으로유스호스텔과 전통숙박시설, 한방의료원 등의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